Q> 아기가 밥을 먹는데
어느 순간 한 두 숟갈을 먹고 난 뒤 의자에서 내려달라고 하는 아기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습니다.
한 두번 내려 주기 시작하니깐 밥 먹을 때 마다
습관처럼 내려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는 활동성이 높은 기질의 아이라고
이해를 하고 접근을 해야합니다.
활동성이 높은 기질의 아이는 가만히 앉아 있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조금씩 점직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연령이 낮은 아기는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행동은 피해주고
다시 자리에 왔을 때 밥을 먹고 본인이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만4세 이상 아이라면 아이와 횟수에 대한 약속을 설정하고 이러한 과정을 기록을 해둡니다.
앉아서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면 그것에 대한 엄마가 칭찬을 해줌으로써
긍정적인 메시지를 아이에게도 전달하고 엄마와 협업한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부모의 관점과 포인트!!
아이가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 안 먹는 것(부정적인 행동)에 아니라
앉아서 먹는것(긍정적인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이 포인트!
또한 표면적인 안먹는 행동, 밥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행동에 초점을 두어
아이의 비언어적인 행동 반응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무엇이 불편한가에 대해 생각을 해 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이의 특성, 기질, 양육행동을 점검하면서 건설적으로 접근 필요함)
그리고 단기간에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점진적인 과정을 통해 식사에 관한 원칙과 문화에 대해 언급해주세요.
Q>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을 때 시간적인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밥 먹는데 1시간 넘게 걸려서 밥먹는 시간이 힘들어요.
전체적인 식사 시간에 대한 제한을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식사 시간을 30~40분 정도 제한시간을 설정하고
시계를 활용하여 (알람) 정해진 시간 원칙을 설명하고 시간을 시키는 습관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합니다.
올바른 식습관 잡기 목표는
끝까지 앉아서 먹기
연령이 어린아이는 놀이와의 연합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만4세 이상인 경우 식사를 하고 있다는 식사행동에 주의력이
기울여져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앉아서 식사를 해야한다는 것을
식사원칙을 알려줍니다.
(돌아다니다가 다시 왔을 때 밥을 입에 넣고 보내지 말고
"왔어? 그럼 앉아서 밥 먹고 꿀꺽하고 다시 가는 거야." 하고
정확한 식사 행동에 대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식행동에 주의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한 숟가락, 두 숟가락
이라고 표현하면서 먹는 횟수를 늘려보도록 합니다.)
정리!
- 보통 식사시간은 30분 정도 정하기
- 아이가 돌아다니더라도 쫒아다니면서 먹이지 말기
- 다른 가족은 식사를 유지하기
- 왔다갔다하면서 밥을 덜 먹더라도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식사는 종료하기
- 식사시간에는 티비나 장난감 등 아기의 식사 외 흥미를 가질 것들을 주변에서 치우기
- 떠먹여 주기보다는 스스로 먹을수 있도록 유도하기
아이가 자랄수록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은 식사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그러는 시기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점진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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